EQ(정서지능)로 보는 나의 점수는?

정서지능(Emotional Intelligence, EQ)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며,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EQ는 학업 성적이나 IQ와는 다르게, 삶의 만족도와 인간관계, 직장 내 협업 능력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심리적 역량입니다.

 

 

 

 

EQ(정서지능) 검사 영역

EQ 검사지는 주로 다음과 같은 5가지 영역으로 구성됩니다:

• 자기 인식: 나는 내 감정을 잘 알아차리는가?
• 자기 조절: 감정을 안정적으로 다스릴 수 있는가?
• 자기 동기화: 감정을 활용해 목표를 유지할 수 있는가?
• 공감 능력: 타인의 감정에 민감한가?
• 대인관계 기술: 인간관계에서 조화롭게 소통하는가?

이 각각의 항목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고, 높은 영역과 낮은 영역을 통해 본인의 감정 경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Q 검사 진행하기

아래 사이트에서 여러분의 EQ(정서지능)을 무료로 간략하게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IDRlabs

종합 EQ 테스트

 

검사 결과 유형별 해석

EQ 검사지를 완료하면 보통 각 영역별 점수와 종합 EQ 점수가 제시됩니다. 대부분 1점~5점 척도로 나뉘며, 영역마다 수치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종합 점수보다 ‘어느 영역이 낮거나 높은가’입니다.

 

 

 

 

 

아래는 흔히 나오는 3가지 유형 예시와 해석입니다:

✅ 유형 A: 공감은 뛰어나지만 자기감정은 놓치는 유형

• 공감 능력: 4.8, 대인 관계: 4.5, 자기 인식: 2.1
  → 타인의 감정을 잘 읽고 배려는 잘하지만, 자신의 감정은 무시하거나 억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 유형은 심리적 피로와 감정적 소진을 겪기 쉬우므로, 하루 10분 ‘내 기분 돌아보기’ 루틴이 필요합니다.

✅ 유형 B: 자기 조절은 강하지만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유형

• 자기 조절: 4.6, 공감 능력: 2.3, 대인 관계: 2.5
  → 감정은 잘 참지만, 타인과의 감정 교류에 어려움이 있어 냉정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이 유형은 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느낌 표현’을 연습해야 합니다. "속상했어요", "그 말이 아팠어요"처럼요.

✅ 유형 C: 전반적으로 EQ가 높지만 자기 동기화가 낮은 유형

• 대부분 4.0 이상이지만 자기 동기화: 2.2
  → 감정은 인식하고 조절도 되지만, 감정을 목표로 연결하지 못해 동기 저하를 겪습니다.
  → 이 경우 ‘감정 기반 계획법’(감정을 중심으로 일정 정하기) 훈련이 효과적입니다.

 

 

EQ 점수가 낮아도 괜찮습니다

많은 분들이 “내 EQ 점수가 낮게 나왔어요. 문제 있는 걸까요?”라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EQ 검사는 결코 ‘정답’이나 ‘좋고 나쁨’을 가리는 도구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감정 습관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EQ 점수는 성격, 경험, 성장환경, 현재 스트레스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 감정 표현이 서툴지만 배려심 깊은 사람은 공감 능력은 높지만 자기 인식은 낮을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결과를 통해 어떤 감정 습관을 바꿔야 할까?", "어떤 감정에 더 귀 기울일까?"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검사는 점수보다 중요한 것이 자기 이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